파주시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함께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또,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공적으로 백송민 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취임 초부터 협력적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고 이상엽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며 다양한 노사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적극적인 단체교섭, 근무조건과 관련된 각종 위원회에 노조 임원 참여 보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노사 간 적극 대응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집행부와 노조의 단합된 힘으로 이룰 수 있었으며, 이번 인증제를 계기로 파주시 발전을 위해 상생의 길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만들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경찰청, 소방청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선도하는 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노사관계 전문가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3차에 걸쳐 평가를 진행해 최종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