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겨울나기 물품 및 난방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이용이 어려워져 한파에 취약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예년보다 어려워졌다.
이에 시는 홀몸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700여 가구에 겨울나기 물품 및 난방비를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나기 지원 내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등을 통해 마련된 겨울나기 나눔키트(겨울이불세트, 구리항균마스크)와 난방비(가구당 10만원)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나기 나눔키트 및 난방비 지원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