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재육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발굴을 통해 미래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포천시를 이끄는 김종천 포천시장의 시 교육정책 및 방향에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사업
포천시는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를 통해 2016년 말 발표된 전국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 학력 미달률이 대폭 감소(2008년 18.01%→2016년 3.82%)했고, 보통학력 이상 학생들도 대폭 증가(2008년 36.60%→69.45%)해 전국 지자체 꼴찌였던 과거의 불명예를 떨쳐내는 성과를 이루었다.
포천시는 교육경쟁력을 위해 포천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등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랑스러운 학교 공모사업’ 등을 진행해 지속적인 교육투자와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지난 4월 애초 계획보다 많이 증원해 62명의 대학생에게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현재 83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이며, 총 1,346명에게 약 15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포천시의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 설명회를 개최해 최신의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학력 향상 지원사업 외에도 학생의 꿈과 특기를 찾아주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꿈모락 진로직업 체험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꿈모락 진로직업 체험센터는 152개 분야의 다양한 직업인 멘토를 활용해 누적 연인원 2만 3천여 명의 포천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2018년 교육지원 중점 추진전략으로 첫 번째 관내 고등학생에게 대학 진학과 취업 각각에 특화된 맞춤형 투 트랙(Two Track) 지원 전략, 두 번째 고등학교 교육 기초자원인 초?중학생 핵심역량 육성사업, 세 번째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공유-협력사업 강화를 통한 교육지원 활성화 대책, 네 번째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로 누적된 진로?진학 불신 해소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불어라 평생학습바람, 포천의 행복바람
포천시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늘 열려있는 배움터’를 목표로 지역 내 평생학습 증진을 이끌고 있다.
시는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개의 시립도서관과 6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책 읽는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포천시립선단도서관 건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북 콘서트, 길 위의 인문학,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문?교양?문화?예술?건강 등 분야별 전문 강사 초청특강을 통해 시민의 문화소양을 기를 수 있는 ‘학숲 아카데미’, 재능기부를 통한 평생학습 매칭사업인 ‘학숲두레’, 관내 평생학습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학숲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 학습마을 등 60여 개의 기관의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포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을 키워나가겠다.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포천시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