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5일 사회적경제희망센터 창업공간 입주 팀을 선정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창업공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희망자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선정됐다.
입주 팀에게는 개별 사무공간을 비롯해 교육장,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이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되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다양한 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 팀으로는 감각적인 주방 DIY 용품을 제작하는 ‘ENDLESS SYSTEM 선반’, 힐링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담기교육’, 재활용 사업을 하는 ‘(人)리싸이클링’, 버려지는 콩 껍질로 분말쉐이크를 만드는 ‘못난이 삼형제’ 등 5개 팀이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의 탄생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가의 창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업 공간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11개팀이 입주해 이중 9개팀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등 높은 창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