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파주시청(복지동 로비)을 비롯해 총 4곳에서 문산 거점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문산 거점도서관의 본격적인 건립 추진을 알리고, 건축가의 설계 의도를 이해하는 등 지역사회 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당선작 설계도판과 투시도 등이 전시되며, 입상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설계공모 결과, 총 4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들 중 당선작 1점, 입상작 4점이 선정된 바 있다.
전시는 14일 파주시청 복지동을 시작으로 17일 중앙도서관, 22일 문산행복센터, 문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법원, 파평, 적성, 파주읍 등 파주 북부지역의 농촌형 소규모 도서관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할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 사업비 2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00㎡(약1,603평) 내외 규모로 지어진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