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다섯 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및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헌혈 참여가 절실한 가운데, 상반기(3회)와 하반기(2회)에 걸쳐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9일 기준 전국 평균 혈액보유량은 3.1일분으로, 적정 보유량(5일분)의 62%로 ‘주의’ 단계에 근접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총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올 한해, 120여명의 직원들이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공사는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헌혈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고, 시간대별 인원분산으로 대면을 최소화해 실시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