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1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정성평가 최고점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 인구수를 고려해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정량 평가내용은 ▲도서관 총예산 증가율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실시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 ▲도서 택배대출 실적 ▲다문화 도서 구입비 및 프로그램 수 ▲작은도서관 전담조직 및 자체 시책, 평균 지원액, 아이돌봄 참여 실적 등이다. 정성평가는 각 시·군이 제출한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를 전문기관 평가를 통해 최고점을 받은 1곳에 시상한다.
올해 특별상을 수상한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서점 연계 등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기관과 계층의 참여로 지역사회 협력사업 기획 등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또, 음악, 기록 등 특성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문화 기반을 마련한 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작년대비 도서관 총예산 증감량, 작은도서관 1관당 지원액 등에서 아쉽게도 정량 점수를 많이 얻지 못했지만, 특별상을 수상한 만큼 파주시의 지역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일관된 도서관 정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