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축제’를 운영하고 축제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축제’는 ‘빛’을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와 그 가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루미나리에 페스티벌이다.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점등식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 ‘와글TV’을 통해 약 2만 명의 어린이 가족 시청자가 참여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매직 크리에이터 니키의 마술 공연, 어린이 가족 응원 영상 공개가 이어졌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산타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어린이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우울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여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고양시 수공예 작가들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마켓(매주 금~일요일 진행) ▲LED 크리스마스카드와 쁘띠 목도리 등을 만드는 반짝반짝 메이커 프로그램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하는‘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goyangcm.or.kr)와 대표전화(☎031-839-03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