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8일, 문산 시내 전주 지중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 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진 도의원, 오지혜 도의원, 한국전력공사 박주수 경기북부본부장과 김경수 파주지사장, 문산 지역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문산읍 문향로 및 문산로 일원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전체 1㎞ 구간의 전봇대를 없애고 전기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 착공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보행로 안전 확보와 사업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도로구간뿐만 아니라 보행로도 전면 확·포장하고, 기존 가로등은 LED 가로등으로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읍 도심지역의 문향로와 문산로는 좁은 보도에 전주, 공중선이 난립해 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있어 지중화 사업이 꼭 필요했다”라며 ”가로등과 보행로도 함께 정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