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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흔들다리 등) 현장점검

내년 3~4月 개장 앞두고 점검 실시

 

파주시는 지난 26일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가 완료 단계에 있어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개장시 발생할 미비한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준공 전 조치하기 위한 것이다.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국내 최장인 220m의 보도교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풍속 30m/s 돌풍에도 안전하도록 풍동시험을 거쳤고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통해 진도 7에도 안정성을 확보했으나 구조물의 안전을 위해 준공 전 학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다시 한 번 검토를 한 후 준공할 예정이다.

흔들다리는 중앙에 유리를 깔아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하고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수상레포츠 계류장 공사도 막바지 공사 중으로 내년 봄에는 카누, 카약을 타고 호수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수주변에는 영조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묘소 소령원과 후궁 정빈 이씨의 묘소 수길원이 위치해 있고 천년 고찰 보광사와 벽초지 수목원 등 특색 있는 볼거리도 산재해있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6년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상금 31억원과 시비 48억을 확보, 79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공정율은 85%.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보광사, 기산미술관, 소령원 등 다양한 주변관광과 연계해 침체돼있는 광탄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부족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확보한 후 내년 3~4월에 개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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