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달 30일 전경련 플라자 1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한겨레에서 주최하고 사람과디지털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6년째를 맞는다.
고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사업은 배달종사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에 맞는 안전장비를 구입하여 신청서류와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입금액의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사업은 사람친화적 서비스가 기술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과 정책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자체에서 사후적 지원에서 한발 나아가 예방적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양시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은 현재 3차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기한은 12월 17일까지이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륜차(오토바이, 전기자전거, 킥보드, 자전거 등)를 이용한 배달종사자는 안전장비 구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고양시 일자리정책과와 3개 구청 산업위생과 4곳이며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참고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