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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행주13통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기대

고양소방서는 24일 오후 2시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행주13통 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주택밀집지역 등 화재취약마을 단위로 초기 화재대응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주택용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소방훈련·교육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이바지하고자 화재취약마을의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날 고양소방서는 덕양구청, 행주동, 고양상공회의소,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등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진 뒤 행주13통장(오영순), 능산경로당회장(안순희)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마을 어르신 기초건강 체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 고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과 능곡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행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재난취약계층 100가구에 소화기 배부,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를 진행했다.
이날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빌라·연립주택이 밀집한 마을의 특성, 소방차 진입여건 등을 고려하여 행주13통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게 되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예방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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