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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수상

‘역대 최우수 성적’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 쾌거...교부금 4억원 확보
3중규제·세수부족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7연속 우수기관 수상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수원성남용인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1그룹에서 1, 경기도 전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년간 매번 근소한 차이로 1위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 드디어 시군종합평가 사상 최대의 성적(100.01)으로 1위에 우뚝 올라섰다.

이로써 시는 4억 원의 교부금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7년 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교부금은 총 17억 원이 넘는다.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시민의 안전, 보건복지의료, 친환경 등 국정도정시책과 관련된 100여개의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3개의 도정시책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 친환경 재생에너지 아동 돌봄 및 청소년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북부가 수도권정비법, 접경지역 등 3중 규제를 겪는 까닭에 남부 도시보다 세수와 예산, 인력 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고양시가 7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것은 주목할 성과이다.

특히 전년도부터 모든 행정력이 코로나19에 집중되어 온 엄중한 상황에서도 고양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등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파급해 왔으며 시정의 핵심 정책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7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되고 종합순위 또한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해 드디어 올해 1위에 오른 것은 혁신의 마인드와 헌신의 자세로 노력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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