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은 지난12일 노사 공동으로 ESG경영을 선언하였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으로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신 경영전략을 의미한다.
지난 8월 ESG경영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별경영계획’을 수립하여 지방공기업 정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중인 공사는 노사가 힘을 모아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선도적인 기관으로 나아가고자 ESG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사업분야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추진으로 탄소중립 고양시 조성 ▲차별없는 일터를 위한 인권·안전 경영 및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윤리경영 및 시민참여 경영 강화로 신뢰받는 기관 구축 등을 실천 목표로 담았다.
이은섭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느때보다 노사 합심이 요구되는 만큼 전 노조원들이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여 고양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ESG경영을 공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중장기 경영비전인 ‘도시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는 으뜸 공기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