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한배미 체험마을 로컬푸드 직매장(적성면 감악산로 1551-16번지)’의 개소식을 9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은희 도시재생과장, 김인기 적성면장, 이갑영 북파주농협 조합장 등 내빈과 적성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주월리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파주시장의 인사말과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배미 체험마을 로컬푸드 직매장’은 한배미 체험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기 위한 곳으로,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기존 유휴공간 70㎡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이곳 직매장에서는 적성면 주월리 등에서 생산되는 쌀, 콩, 들깨, 마, 꿀, 산머루즙 등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시훈 주월리 마을운영위원장은 “시에서 지원받아 개소하게 된 로컬푸드 직매장을 최대한 활용해 주월리 등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배미 체험마을 로컬푸드 직매장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주월리 뿐만 아니라 적성면 농업 유통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