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탄소 중립’ 선언 도시에 발맞추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유자전거‘타조(TAZO)’할인권을 지급한다.
고양시 공유자전거 ‘타조’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위해 고양시와 옴니시스템, KT가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5월부터 자전거 1,000대 규모로 정식운영을 개시했다.
시는 ‘타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할인권을 지급하여 홍보 및 이용 증대 효과는 물론, 공유자전거를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할인권은 20분당 500원의 기본요금 전액 할인권과 월정액 이용권 50% 할인권,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타조 앱에 접속 후 관련 약관에 동의하면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12월 20일까지 지급하나, 할인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타조 자전거를 친환경 근거리교통 수단으로 널리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