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사를 대상으로 '고양 영상기업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내 개봉 영화, 국내 방영 TV 프로그램 중 고양 지역에 있는 ‘고양 영상제작 협력기업'과 거래내용이 있는 경우 거래 금액의 10%를 제작사와 협력기업에 50%씩 나눠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기업이 한 작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000만 원, 다수의 작품으로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기한은 11월 30일이다.
이번 사업 공고는 경기도가 실시한 ‘제2회 경기 제안공모 2021, 시·군 창안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콘텐츠 사업계의 그린넛지 캠페인’의 내용을 반영하였다. 그린넛지란 영상콘텐츠 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진흥원은 지원 사업에 신청한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 내에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 등 친환경 관련 내용을 드러낸 경우 가산점 3점을 부여하기로 하였다. 친환경 관련 내용의 기준은 환경부에서 발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이다. 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사들이 향후 TV, 영화 등 제작과정에서 친환경 관련 내용을 영상 내 노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