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1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해 범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시의 정책 수립 노력을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2008년 국내최초 기후변화 대응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수상식에는 UNFCCC 초청으로 아시아 대표로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이춘표 제2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한 고양시는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이행 모델 구축 ▲화석연료로부터 자립하는‘에너지자족도시 고양’추진 ▲시민 거주환경을 지구친화적인 환경으로 변모시키는‘녹색건축 활성화 노력’ ▲단절된 생태계를 회복하는‘사람과 녹지축, 하천축의 이음’ ▲한강하구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등 도시습지생태계를 보전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고양시는 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토 기후환경 경진대회에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한 바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