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파주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일재)과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 전역에서 운행하는 개인·법인 택시 총 746대에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라고 적힌 아동학대 근절 스티커를 부착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시작했다. 또, 파주시 준공영제 마을버스에도 아동학대 예방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대중교통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7월 1일자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파주시 긴급전화를 개설하고 파주경찰서와 ’아동학대 현장조치 및 판단 체계‘를 구축, 아동학대 현장조사 24시간 신속대응과 피해아동 조기 개입에 대해 합동 대응하고 있다.
언제든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먼저 아동의 안전을 확보한 후 경찰(112) 또는 파주시 긴급 신고 전화(080-500-1391)로 신고하면 된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이 최고의 보호“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주위 아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