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법원읍 초리골에 위치한 카페 ‘어라운드 8’에서 법원읍 온라인 마을 콘서트 ‘깊은밤 하늘을 날아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일하고 있는 ‘로컬청년생활실험실’에서 기획 및 주최했으며 법원읍행정복지센터와 초리골 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이번 법원읍 마을 콘서트는 특별히 법원읍 ‘로컬청년생활실험실’과 파주읍 ‘파주 파파스TV’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파주에 거주하는 파주 청년들이 전반적인 기획 및 진행을 담당하고 행정과 마을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마을 콘서트를 기획한 ‘로컬청년생활실험실’의 김예솜 청년은 “지역 청년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충분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한다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컬청년생활실험실’에서는 법원읍 시내의 빈상가를 이용해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빈상가 미술전시 ‘LOVE LETTER TO BEOBWON-EUP(11월 17일~11월 28일)’와 법원읍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전시하는 도예프로그램 ‘Pottery for me(나를 위한 도자기)’를 개최 할 예정이다.
‘로컬청년생활실험실’에서는 청년들이 법원읍 지역의 자원을 찾기 위해 현장을 다니며 고민하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행정과 같이 실현해 보며 청년 창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실험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2기를 모집 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