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일상에서 애국을 기억하고 지원하는 일이 자랑스러운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파주시와 보훈단체 간 소통의 자리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예우를 드높이기 위해 ▲모범 유공자 표창 ▲명예회장 임명 ▲보훈시책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파주시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이 함께했다.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파주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답하며, 보상과 선양, 예우와 복지에 이르기까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로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단체 운영 및 행사지원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