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3개구 보건소에 재택치료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18일부터 현재까지 120여 명의 재택치료자를 관리하고 있다. 재택 치료는 의료진의 체계적인 건강 모니터링 하에 진행되며 이를 위해 시는 명지병원을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소방서 등과 협력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재택치료자에게는 재택치료키트(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를 배송하고, 하루 2회 의료진에 의한 건강모니터링·필요시 비대면 진료, 약처방을 하고 있다.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재택치료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