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고양시와 한국노총, 노사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 가져

 


지난 1029일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 이하 고공노),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김동명 한국노총연맹위원장, 한국노총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 등이 고양시장 집무실에서 고양시 노사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동명 한국연맹위원장은 고양특례시는 이재준시장의 철학을 담아 노동인권존중사회도시를 위한 다양한 노동정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 시장이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믿고 고양시와 한국노총과의 정책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취약노동자 병가손실 보상금 지원,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추진, 공동주택 노동자를 위한 환경개선, 공동주택 노동자 휴게실 리모델링 등 고양시 노동인권을 위한 적극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양시 공무원 노동조합 명예조합원 가입서에 서명 후 노동인권 지속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화답 했다.

이날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그동안의 내홍이 있었지만 이제는 오해를 풀고 노사 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타지자체보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고양시 발전을 위한 진정한 상생과 협치를 도모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과 김 한국노총위원장은 고공노가 추진하고 있는 장항습지 지뢰 폭발사고 책임규명 촉구 동의서에 서명하며 양단사간의 상호협력의지의 뜻을 같이 했으며, 한국총연맹이 마스크 10만장을 고양시 노동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