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지난 28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예술인 지원전략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문화예술 연구단체 윤희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수연, 최유각, 박은주, 이효숙 의원과 한양수 의장, 관계 공무원, 뮤직오션 컴퍼니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임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윤희정 의원의 브리핑으로 시작된 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의 성과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 현황 분석, 예술인 지원사업 등 종합적인 지원전략이 논의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뮤직오션 컴퍼니 곽혜경 대표는 코로나19 관련 문화예술분야 피해 실태 및 사례를 설명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예술인 지원의 중요성과 예술인 지원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희정 대표의원은 “본 연구용역은 예술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파주시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지난 19일 운정 가람도서관 스페이스 G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무관중 미니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