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1년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규수입원을 발굴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업무발전을 도모하고자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양시는 경기도 및 31개 시ㆍ군 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재산관리과 최우선 주무관이 수상한 이번 연구발표대회의 발표내용은 군부대가 점유 중인 사실상 활용가치가 없는 공유자산에 대하여 군부대 안의 사유지 매입사업에 지자체 공유재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방부를 설득하여, 군부대가 무상점유 하던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을 매각한 건이다. 이 공유재산 매각으로 시는 약 87억 원의 지방세외수입을 확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ㆍ연찬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에도 ‘숨은 국유지 발굴로 지적재조사 조정금 창출’이란 연구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