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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급성심정지환자 빠른 신고와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파주소방서는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4일 파주시 주차장 차량 내 갑자기 호흡이 없다는 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 구급대원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가 발생한 50대 남성을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파주구급대 김창현 팀장과 이재혁 소방장, 고대향 소방교는 즉시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하여 전기적 쇼크를 주었고, 흉부압박, 정맥로확보, 전문기도장비 삽입 등 시행하였다. 추후 도착한 펌뷸런스 대원과 월롱구급대 이종빈 소방교, 최일훈 소방사와 함께 전문심장소생술을 펼치면서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했고 한 달 만에 정상적으로 퇴원했다.
이번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한 출동대원들에게 3분기 하트세이버에 표창이 수여되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뜻한다.
 정상권 서장은 " 심정지 골든타임 중 가장 중요한 빠른 신고와 빠른 전기적쇼크 등 생존의사슬(Chain of Survival)이 제대로 작동한 이번 출동으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며 국민들의 빠른 신고와 목격자에 의한 CPR 등 응급처치를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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