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학교의 단계적 등교수업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폭력 증가에 대비하여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으로 지난 22일 관내 오마중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 및 가죽공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학생들로, 학교폭력 대응 요령 및 교내 선도와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는 등 경찰 활동 및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도가 높은 학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 사례 분석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눈높이 맞춤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학생 중심의 또래 보호 활동 분위기 조성 등 공동체적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간담회 이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경찰 진로상담 및 공유 플러스 평생교육원과 협업하여 가죽필통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 순화 및 건전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김상희 일산서부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선도 활동에 집중하여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및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