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고양페이 인센티브 충전한도를 월 10만원에서 월 30만원 상향 지급한다.
시는 인센티브 충전한도 상향을 위해 2021년 제3회 추경에 4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충전한도 상향은 연말을 앞두고 고양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시장은“고양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도와 서민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준다”며 “코로나 방역에 협조하면서 모든 것을 감내해온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는 정부지원이 확대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시행된 고양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는 지금까지 발행 누적액이 3,900억 원을 초과했으며 가입자 수는 53만 명, 가맹점은 4만6천 개소를 돌파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