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파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온 힘’

겨울철새유입시기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파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는 겨울철새유입시기를 맞아 101일부터 내년 228일까지를 고병원성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동물자원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전화예찰을 통한 고병원성AI 조기 검색 및 주요방역조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문산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철새와의 접촉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주요도로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AI 살처분 예비인력 102명을 확보해 계절 독감백신 접종으로 유사시 현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농가 자체 차단방역을 위해 11월중 생석회 3,000포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AI전파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축산차량의 바이러스 반입이 주원인이므로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가축 폐사 등 의심축 발견 시에는 AI 재난안전대책상황실(031-940-4501~3)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