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3일 연말로 위·수탁 기간이 만료되는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여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방문지도 및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위생 ·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령별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보급 ▲대상별(어린이, 조리원,원 장, 교사, 부모) 맞춤형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공개모집 이후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선정위원회에서는 ▲수탁기관의 재정능력 및 공신력 ▲최근 3년간 급식 관련 추진실적 ▲센터장(예정자)의 자격기준 및 사업근무경력 ▲사업운영계획 및 수행능력 등에 대해 심의했고, 그 결과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