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승진운수, SJ운수, 흥진운수 등 법인택시 3사에 각 1대씩 총 3대를 증차해 운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3월 30일부터는 개인택시도 20대가 증차해 운행하고 있다.
신규로 운행되는 법인택시는 관내 7개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회사 대형화지수, 행정처분 현황 및 노사관계 안정화 등 10개 항목의 파주시 평가와 택시경영 및 서비스평가인 경기도 평가를 각각 50%씩 적용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증차로 파주시 법인택시는 3대가 증차돼 248대로 늘었고, 개인택시 또한 20대 증차로 546대, 총 794대의 택시가 운행되며 택시 부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주시 관내 택시는 인구대비 매우 부족한 실정이나, 2019년 택시총량계획 수립 당시 이를 대비, 주민등록인구의 5% 증가폭이 발생될 경우 자체적으로 택시총량조사 용역 추진이 가능하다.
성동현 대중교통과장은 “운정3지구 입주로 인구가 5%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맞춰 택시가 증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의 택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