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총 131,881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어, 대상군별·연령별 접종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별·날짜별 접종을 분산해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형성, 평균 6개월 지속)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정했다. ▲21년 9월 14일~22년 4월 30일까지 독감 백신 2회 접종 대상자(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만 8세는 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 임신부
▲10월 14일~22년 4월 30일까지는 독감 백신 1회 접종 대상자(만 13세까지의 어린이)다. 또한 어르신의 경우 ▲10월 12일~22년 2월 28일까지 만 75세 이상 ▲10월 18일~22년 2월 28일까지는 만 70세~74세 ▲10월 21일~22년 2월 28일까지 만 65~69세 이다.
또한 국가에서 진행하는 독감 접종 외에 ▲11월 2일부터 만50~ 64세 장애인 1~3급,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는 파주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파주시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현재(8월 31일 기준) 어린이 83개소, 임신부 54개소, 어르신 인플루엔자 127개소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한편, 어르신 접종의 경우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에 분산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 또는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9월 말 별도로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등 필요,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확인)
임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지켜 안전한 예방접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