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터넷 조사 실시, 안전성·편리성 확보
고양시가 지역 내 1,590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고양시 사회조사’를 오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고양시민의 평소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하는 2021년 고양시 사회조사는 시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고양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 사회조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터넷 조사를 병행 실시하기 때문에 조사요원과 조사대상자의 방역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면접조사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인터넷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인터넷조사 대상에게는 추가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는 각 구청 통계상황실(덕양구 통계상황실☎031-8075-5522, 일산동구 통계상황실☎031-8075-6628, 일산서구 통계상황실☎031-8075-7630)로 연락해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은 후 사회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gg2021_i)에 접속, 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
조사항목은 총 48개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와 노동 및 고양시 특성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조사부터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통계청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국 공동지표 항목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하여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포함한 42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했으며, 조사요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본 조사 전 모두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시기에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겠다”며 “가급적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