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개통된 광역급행버스 M7154와, 기존 M7111 노선의 이용인원, 이동시간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M7154 노선이 개통된 후, 출근시간대 마지막 정류소인 새암공원에서 M7111번 버스의 만차 건수가 6월 68건에서 7월 29건으로 감소한 반면 M7154번 버스는 이용인원이 늘어나는 등 이용수요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노선 운영으로 이용수요가 분산돼 버스이용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 단계 발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2월, M7154번 버스를 12대로 늘려 더 안정적인 배차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광역교통 이용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금촌~혜화를 운행하는 직행좌석 노선 신설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중교통의 이용수요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