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냉방기 온도를 2도 높이고,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매년 8월22일에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매년 수십만 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해왔다. 시는 올해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소모 전력 절감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 시설은 시·구청사, 동 행정복지센터 등 전 공공기관이며, 전 시민도 행사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에게 에너지의 중요성과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에 직접 동참하고 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이고자 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 고양시민의 일삭 속 작은 실천으로 2050탄소중립 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