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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반기 평가 간담회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 전문상담 실시

파주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종환)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2,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 상반기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상담은 청소년동반자가 학교, 가정 등 위기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12명의 청소년동반자가 인프라가 부족하고, 접근성이 낮은 파주 외곽지역으로 찾아가 가족갈등, 학교생활, 대인관계,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초·중·고등학교, 파주시 청소년안전망팀, 파주경찰서, 지역아동센터 등 15개 이상의 기관 및 1388청소년전화로 발굴된 위기청소년 190명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 및 적응 향상을 도모하였다.

코로나 시국 장기화로 인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는 심각해지는 반면 학교 운영의 파행으로 조기발견 및 예방적 개입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찾아가는 상담은 사각지대에 방치된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역사회 안전장치로 청소년동반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찾아가는 상담을 신청한 P 중학교 교사는 학교 내에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리적, 환경적으로 취약한 고위기의 청소년들을 청소년동반자들이 학교로 찾아와서 상담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하며, ‘2학기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을 찾아가는 상담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문희센터장과 청소년동반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 연계, 지원하고 있는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며, 향후 권역별 동반자 배치를 통해 상담교사가 없는 학교, 외곽지역에 있는 학교를 밀착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재단 박준규 대표이사는 파주시의 위기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동반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사각지대 방치된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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