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 책 읽는 가족’으로 30가정을 선정했다. 이들 가정은 오는 10월 28일 아람누리도서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도서관 책잔치’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되며 다양한 특전을 누리게 된다.
‘고양시 책 읽는 가족’은 17개 고양시립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 회원 중 ▲도서 대출량과 연체일수 ▲도서관 이용태도 ▲가족 구성원 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가족은 ‘제7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에서 진행되는 노경실 작가의 ‘책 읽는 가족 특강’에 참여하고 가족사진이 들어간 기념패를 수여받는다. 또한 11월중 책 읽는 가족 자녀를 위한 ‘박보영 박사와 함께 하는 독서 토론 특강’도 마련돼 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그냥 책을 읽기만 했는데도 이런 상도 받고 생각지도 못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영광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되고 부모로서 더 자극을 받아 본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에서부터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북스타트사업, 책 읽는 가족,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를 추진, 104만 시민이 일상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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