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는 2022년 1월 13일 출범하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추진단’을 모집한다.
시민추진단은 고양특례시의 미래와 자치분권의 활성화를 위한 시민교육, 홍보, 입법지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시민추진단은 고양특례시 출범일인 1월 13일을 기념하여 113명의 규모로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고양특례시와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례시란 인구 100만 이상인 대도시를 의미하는 명칭으로, 그간 인구 3만 미만의 소도시와 같은 제도를 적용 받아온 불합리한 제도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광역시와는 또 다른 지방자치단체 형태로 분류됐다.
그간 100만 인구의 4개 특례시 시민들은 인구⋅사회⋅경제적 규모와 생활수준이 대도시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복지대상자 선정시 중소도시로 분류돼 대도시에 비해 기본재산액이 낮게 책정되었으며, 급여액이 작아지거나 선정에 제외되는 등 불합리함을 겪어왔다.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최창의 의장은,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위하여, 뜻있는 분들이 많이 함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례시는 지방자치권 확보와 지방정부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