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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수도권 지자체 중 ‘최다’ 4개소 선정, 총 포상금 3,000만원


고양시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총 3,000만 원을 수령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그리고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사업운영 및 추진성과, 참여자 선발 및 활동 내실화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심사·평가한다. 금년에는 전국 수행기관 1,288개 중 2개 이상의 사업 분야를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복수유형으로 80, 단일유형으로 106개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한다.

고양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4개소로 수도권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수도권 지역은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3개월 이상 중단했기 때문에 수도권 외 지역에 비해 평가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달성한 쾌거다.

포상금은 8월 중 전달된다. 시상식은 9월에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포상금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사업비, 종사자를 위한 복리후생 및 인센티브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고양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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