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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군분투로 지친 고양시공무원들 위해 종교계 온정의 손길 이어져

고양시 불교 사암연합회, 덕양구 기독교 연합회 공무원들 위로 부식 전달
    

정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3단계로 일괄 격상하고 사적 모임 인원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제한하는 등 방역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한 상태에 있으며 이에 지자체 공무원들조차 바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더구나 35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 있는 코로나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활약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고양시 종교계까지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원스님/ 사무총장 대덕스님)는 코로나와 사투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덕양구를 찾아 정성이 가득 담은 떡과 부식 등을 전달했다.

이날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는코로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 공무원들 포함 종사원들이 3년 동안 끝도 보이지 않는 이일에 지칠 법도 한데다, 더군다나 무더운 날씨에 애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서 이렇게 위로하기 위해 우리 스님들이 들렸다.”고 온정의 뜻을 전했다.

이에 명재성 덕양구청장은 우리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정성을 담은 음식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직원들 마음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도 덕양구기독교연합회(회장 신승규 목사)일행 등이 덕양구를 찾아코로나로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로하러 왔다며 컵라면과 부식 등을 전달하고 행정기관과 종교계가 시민을 위한 참봉사 실현에 함께 동참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이번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모든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되길 바란다.”며 기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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