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정신도시 지역 내 공원에 설치된 조명 3,568개를 전수 점검했다.
이번 전수점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야간 순찰조를 편성해 조명 점등 여부와 조명기둥의 훼손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한 곳에서는 누전이 발견돼 조치했고 훼손된 공원전등 22개를 보수했다. 또, 스카이브릿지 등 부품 제작구입이 필요한 경관조명도 빠른 시간 내 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운정호수공원 외 108곳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공원의 면적이 넓은 만큼 직접 공원 곳곳을 살펴 수시로 조치하고 있다.
정훈수 파주시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