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7월 31일 여름방학과 동시에 개장할 예정이었던 전시체험공간 ‘파주놀이구름’ 개장 일정을 연기했다.
파주놀이구름은 장기유휴공간인 유비파크에 EBS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으로 지난 5월 5일 준공됐다.
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개장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는 시기에 개장하기로 했다.
시는 정식개장을 준비하며 기존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18억원)으로 파주놀이구름 조성 시 부족했던 외부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파주놀이구름의 개장일정을 연기하게 돼 안타깝다”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완성도 높은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