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7대 취약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4개 중앙부처 및 파주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인 7대 취약 시설은 ▲학원·교습소 ▲실내 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숙박시설 ▲유흥시설 ▲식당·카페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주요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듣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총 656개소를 점검했으며 이중 방역지침을 위반한 업소 4곳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하고 개별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운 만큼 새 거리두기 4단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상회복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계속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