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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학교폭력 예방 활동 전개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아바타’ 활용

일산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 관련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 청소년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은 메타버스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연예인 팬 사인회, 가상공연 등으로 청소년의 접근성이 높음에 착안하여, 지난 16일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1차 소통 회의을 진행하였고 19일 명예경찰소년소녀단과 2차 소통 회의를 마쳤으며, 참여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은 아바타 모습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언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딱딱한 회의 방식이 아닌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회의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었고, 이런 공간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희 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은 정책과 활동을 전개하여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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