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7월 16일 자체 개발한‘지구야! 우리는 참 닮았다’라는 프로그램이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구야! 우리는 참 닮았다’(환경부 2021-133호)는 초등 3 ~ 6학년, 중학생 대상 과학 교과 연계프로그램으로 개발돼 ▲건강한 지구 생태계의 모습 ▲지구와 사람의 공통점 ▲물질 순환(탄소 순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제로 이루어져있다. 지구와 나의 동질감을 통해 지구 생태계가 지속가능하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에서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5개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된다.
방경돈 기후환경국장은“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1인이 대중이 될 때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은 있다”며,“고양시는 공신력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다음 세대가 미래의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며 환경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도 오는 9월부터 신청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 문의는 고양시 환경정책과(☎031-8075-2831)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