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폭염저감시설인 횡단보도 스마트 그늘막을 활용,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시는 7월 초, 폭염재난에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 48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중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5곳에는 시간, 온도, 바람 등에 반응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 그늘막은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시설물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파주시는 스마트 그늘막 기둥에 있는 LED 패널을 활용,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는데, 시민들은 주·야간 언제나 횡단보도 신호 대기 중에 거리두기 수칙을 볼 수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이 시설물을 통해 계절별 재난 행동수칙, 예방수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8월중에는 문산, 운정, 금촌지역을 대상으로 19곳에는 수동형 그늘막을, 1곳에는 스마트형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