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열질환과 감염질환에 취약한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여름나기 물품은 선풍기, 쿨매트, 마스크, 간편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지난 5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나눔행사로, LG디스플레이가 선풍기와 쿨매트 200세트를 기탁했으며 희망나눔푸드뱅크는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여름나기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전달됐는데, 시민이 행복한 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제 사회복지사 14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2인 1조로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도 확인했다.
심재균 파주시 복지지원과장은 “무더위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여러 기업과 단체의 아낌없는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웃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예방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