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에 첫 도전한다.
매년 실시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2010년 ‘노조법’ 시행 이후 건전노사관계 모델 발굴 및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됐다.
노사 공동명의로 신청한 이번 인증은 2019년 6월 통합공무원노조가 출범한 이래 처음 신청한 것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10월경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을 받으면 ▲인증명판 교부 ▲개인 및 기관 표창 ▲관계공무원 정책연수 기회 부여 ▲언론에 모범사례 공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전망이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노사 화합으로 만든 변화, 평화수도 미래의 초석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한 다양한 사업실적(▲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정례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등 비상상황 극복 동참 ▲파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제67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확정 등)을 제출했다.
김은숙 파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2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라는 비상상황 속에서도 노사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노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만큼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엽 노조위원장은 “바람직한 노사관행으로 성숙하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