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 및 고양도시관리공사 체육문화1처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 및 고양체육관 주차장에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제도’는 시설 관리자의 자발적인 범죄환경 개선을 유도, 범죄에서 안전한 주차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주차장 내 90여개 항목에 대한 진단결과 총점 80% 이상 획득한 우수주차장에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로 2017년에 도입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종합운동장 및 고양체육관 주차장은 고해상도 CCTV, 범죄예방 안내문,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차량출구차단기 운영 등 우수한 방범시설을 갖추어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으로 선정되었고, 킨텍스이마트, 현대백화점, 원룸 2개소 등에 이어 일산서부서 관내에서 5, 6번째로 인증패를 수여 받게 됐다.
김상희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의 방범진단을 통해 시설 개선을 권장하고 안전한 시설에 대한 인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