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여성인권센터 ‘쉬고’가 온라인 성 착취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 프로젝트 ‘Smart Start’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는 성 평등 의식의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성 평등 기금 공모사업을 모집 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성 평등 사업은 파주여성민우회 ‘함께’와 여성인권센터 “쉬고‘ 2개소가, 여성친화형 지역공동체 돌봄 사업은 ’도담도담‘, ’일깨움‘, ’맘마먹고 놀자‘ 3개소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Smart Star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접속 시간이 증가하는 것에 집중해 온라인 성 착취 노출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성을 식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범죄가 일어나기 전 성 착취 사례를 공유하고, 양육자의 역할, 성범죄 사전 징조를 차단하고자 교육한다.
신청자격은 아동·청소년 양육자, 교사, 성범죄신고 의무자 등이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약 2시간씩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온라인 안전지킴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거나 신청을 원하는 파주시민은 여성인권센터 ’쉬고‘로 유선(031-948-8030) 또는 이메일(Shego117@naver.com)로 문의 가능하다.
이만희기자